워렌 버핏(Warren Buffett) 절세의 비결- 장기 양도 소득세(Long Term Capital Gain Tax)
Coivd-19로 인해 실물 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그동안 주식에 관심을 갖지 않던 분들 조차 로빈후드등 주식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식투자를 하시는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동안 한인들의 재태크수단은 부동산 투자에 상당히 치중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젋은 한인들을 중심으로 시작에 목돈이 필요한 부동산 보다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는 주식투자가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스에 의하면 한국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도 테슬라와 애플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식투자에 대한 세금은 주식을 판매하여 실제로 양도소득(capital gain)이 실현(realized)된 경우에 납부하게 됩니다. 양도소득은 주식 판매가격에서 구매가격을 뺀 것으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면 수수료를 제한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주식을 판매 후 현금을 인출하지 않고, 바로 다른 주식을 구매한 경우에도 주식 판매시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구매가격보다 현재 주식 가치가 상승하였지만 아직 판매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지 않은 경우에는 실현되지 않은 수익(unrealized gain)으로 세금보고의 대상이 아닙니다. 만약 주식을 판매하여 양도 손실(loss)이 발생한 경우에는 같은 해에 발생한 다른 양도 소득을 상쇄시켜 세금을 줄일 수 있고, 수익을 상쇄하고 남은 손실이 있다면 최대 $3,000까지 세금공제 처리 후 다음해로 넘겨서(carry over) 처리하게 됩니다. 실제 세금 납부는 본인의 세금 상황에 따라서 양도 소득 발생시 바로 예납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다음해 초에 개인 세금보고시에 다른 양도 손실 또는 일반 소득들과 함께 정산하는 과정을 거쳐 납부하게 됩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세금은 해당 주식을 얼마나 오래 보유했는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게 됩니다. 만약 주식을 1년미만으로 보유하고 판매한 경우에는 단기 양도 소득(short term capital gain)으로 일반 소득(ordinary income)과 합쳐서 일반 소득 세율에 의해 세금이 부과 됩니다. 일반 소득 세율은 연방소득세 기준으로 소득에 따라서 10%에서 최대 37%까지 부과 됩니다.
1년이상 보유하고 판매한 주식에 대한 수익은 장기 양도 소득(long term capital gain)으로 간주해서 일반 소득에 대한 세율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2020년 세금보고시 다른 소득들과 합쳐진 과세소득이 부부공동보고 기준으로 $80,000까지는 투자 소득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80,000에서 $496,600까지는 15%의 투자소득세율이 그리고 $496,600이상의 소득을 가진 분들에게는 20%의 양도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주식을 보유하다 보면 주식에 대해서 배당금(Dividend)이 지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두가지 세율이 적용되는데, 일정 규정에 대해서 자격이 되는 배당금(qualified dividend)의 경우에는 장기 양도소득 수익으로 간주해 장기 양도소득 세율로 세금이 계산되고 자격이 되지 않는 배당금은 일반 소득으로 간주되어 일반소득세율로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배당금을 재투자(reinvest)한 경우에도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세금은 납부해야 합니다.
주식세금보고시에는 주식 거래에 이용한 증권회사(Brokerage)에서 발행한 1099 양식을 회계사에게 전달하여 보고하게 되는데, 이 1099양식에는 1년간의 배당금 내역(1099-DIV)과 수익과 손실상황을 포함한 주식 거래내역(1099-B)이 상세히 담겨져 있기 때문에 본인의 수익과 손실을 스스로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의하실점은주식투자로손해를봤다고하더라도그내역을꼭세금보고시포함시켜야한다는점입니다. 이는주식매매가발생할경우1099양식이미국세청(IRS)에도전달되고, 납세자가주식구입비용을본인세금보고에포함시키지않으면미국세청은주식총판매금액을납세자의양도소득으로간주하기때문입니다.
Comentários